최근 60~70대 부모님 세대 사이에서 ‘색다른 해외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몽골의 수도, 올란바토르(Ulaanbaatar)입니다.
기존 동남아, 일본 대신 넓은 자연과 독특한 유목문화, 그리고 시원한 여름 기후로 인해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효도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8월 기준 제주항공 인천·부산발 올란바토르행 탑승객 중 시니어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중국 옌지 노선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도 2025년 여름을 겨냥해 올란바토르 노선을 주 2회 추가 증편하며, 액티브 시니어와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노선 확대에 나섰습니다.
1. 60·70대 시니어에게 인기인 이유
부모님 세대가 올란바토르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함’입니다. 인구가 적고 복잡하지 않은 도시 구조, 맑은 공기, 낮은 습도와 무더위가 없는 기후는 고령 여행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유목문화 체험, 말타기, 전통 가옥 ‘게르’ 숙박 등 색다른 체험 요소는 평생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와 한식당이 많고, 대부분 패키지에 차량 이동이 포함되어 있어 이동 피로도와 언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2. 부모님과 함께하는 3박 4일 울란바토르 여행코스
📅 추천 일정: 3박 4일 / 인천 또는 부산 출발 기준
항공권은 제주항공 기준으로 주 2회 증편 운항(2025년 7~8월 기준), 왕복 약 40만 원~50만 원대
DAY 1: 출국 & 도시 적응
- 인천/부산 출발 → 울란바토르 도착
- 전용 차량 픽업 → 시내 호텔 체크인
- 수흐바타르 광장 & 간단사 산책
- 한식 또는 전통식당 저녁
DAY 2: 유목문화 체험 & 게르 숙박
- 테렐지 국립공원 이동
- 승마 체험, 전통 게르 방문
- 유목민 가정 체험 or 게르 숙박
- 별 관찰 & 캠프파이어
DAY 3: 도심 복귀 & 문화 탐방
- 국립박물관 & 보그드칸 궁전
- 노마딕 쇼 문화공연
- 시내 카페 거리 자유 일정
DAY 4: 귀국
- 호텔 조식 → 공항 이동
- 기념품 쇼핑 후 출국
3. 여행 준비 꿀팁 및 항공 노선 정보
- 항공사: 제주항공 인천/부산~올란바토르 주 2회 증편
- 비자: 무비자 입국 (90일 가능)
- 날씨: 평균 22~26℃, 낮은 습도
- 준비물: 얇은 긴팔, 선글라스, 모자, 개인 복용약
결론: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이색 여름 여행지, 울란바토르
2025년 여름, 부모님과 함께 기억에 남을 효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올란바토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성비, 건강, 일정, 문화체험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곳에서 평생 기억될 가족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