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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뜨는 여수 여름 명소 (장도, 예울마루 뒤 산책길, 웅천 카페거리)

by plantchoose 2025. 6. 27.

여수 장도섬 그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향일암.
여수를 떠올리면 익숙한 이름들이 먼저 생각나죠.
하지만 진짜 감성여행은 이제, 조금 다른 곳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이 몰리기 전, 조용히 떠오르는 여수의 여름 핫플레이스.
이번 글에선 ‘지금 막 뜨고 있는’ 신흥 명소 3곳을 소개할게요.

1. 장도예술랜드 – 섬 전체가 예술인 감성섬

장도는 여수 돌산읍 금봉리에 위치한 바다 위 작은 섬입니다.
최근 예술인 마을로 조성되며 여수의 감성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섬 전체가 미술 전시장과 조형물로 채워져 있고, 바다 위 구름다리, 유리전망대, 붉은 벽 포토존 등 감각적인 인생샷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전시와 예술작품 외에도 작은 음악회와 북토크, 피크닉 존이 마련돼 있어
1~2시간 정도 여유 있게 머물며, 산책과 감상에 딱 좋은 장소예요.
사람이 많지 않아 마치 섬을 전세 낸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죠.

  •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 1-9
  • 운영: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료 3,000원 / 주차 무료
  • 교통:
    • 여수엑스포역 or 터미널 → 6번 or 7번 버스 → ‘장도입구’ 하차 후 도보 5분
    • 자차: ‘장도예술랜드 주차장’ 검색

2. 예울마루 뒤편 산책로 – 여수 도심 속 비밀 감성길

예울마루는 여수의 대표 공연장이지만,
그 뒤편에 숨겨진 해안 산책길이 감성 포인트입니다.
돌산대교 아래에서 시작되는 데크길은 억새숲과 돌계단, 작은 전망대까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구간이에요.

노을 시간에 이 길을 걷다 보면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조용히 마음을 다독여줍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되는 산책길이죠.

  •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2길 38 (예울마루)
  • 운영: 상시 개방 / 무료
  • 교통:
    • 터미널 → 666번, 999번 버스 → ‘예울마루 정류장’
    • 자차: 예울마루 주차장 이용 가능

3. 웅천 카페거리 – 여수의 가장 ‘지금다운’ 감성지대

웅천동 해변가는 최근 여수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다를 마주한 루프탑 카페, 북카페, 소형 갤러리와 수제디저트 가게까지
‘지금 감성’이 살아 있는 공간들이 줄지어 있어요.

무화과 타르트, 복숭아 에이드, 콜드브루 한 잔과 함께
해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조용히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 주소: 전남 여수시 웅천로 283 일대
  • 교통:
    • 터미널 → 6번 버스 → ‘웅천해변공원’ 하차
    • 자차: ‘웅천해변공원 공영주차장’ 또는 카페 자체 주차장

결론 – 여수는 계속 새로운 중

여수는 더 이상 해상케이블카만의 도시가 아니에요.
사람이 몰리기 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조용하고 감성적인 장소들이 지금 떠오르고 있죠.
이번 여름, 당신만 알고 싶은 ‘진짜 여수’를 만나보세요.
조용히 떠오르는 장소는 조용히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