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요금, 주차, 운영)

by 슬슬쌀까 2025. 8. 13.
반응형

동해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왕복 약 40분 동안 바다·하늘·등대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일 체험지입니다. 이 글은 실제 이용 동선과 함께 요금·주차·운영 정보를 보기 좋게 정리해 초행자도 헤매지 않도록 돕습니다. 예약 링크와 포토 포인트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하루 코스를 완성해 보세요.

요금·코스·예약 가이드 (요금)

현재 A코스(죽변 ↔ 봉수항 순환)만 운영 중으로, 코스를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복귀하는 방식입니다. 요금은 차량(캡슐)당 책정되며 1~2인 21,000원 / 3인 28,000원 / 4인 35,000원입니다. 한 대에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해 가족·친구·연인 동반 모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현장 발권도 됩니다. 성수기에는 원하는 시간대를 놓치지 않도록 온라인으로 먼저 시간을 잡고, 현장에서는 예매자/현장발권 대기줄 분리 안내를 확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약·공지 확인은 울진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예약/운영 공지: https://www.uljin.go.kr/tour).
탑승 전에는 대표자 1인이 ‘탑승 고객 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며, 작성 후 티켓을 들고 탑승층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왕복 약 40분이 소요되며, 달리는 속도와 리듬이 완만해 어지럼 없이 바다 경치를 천천히 감상하기 좋습니다. 차량 내부는 에어컨과 양옆 선풍기가 설치되어 여름에도 쾌적했고, 좌석 간격이 넉넉해(성인 여성 기준 무릎이 앞좌석과 닿지 않는 정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주행 루트는 죽변등대를 지나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하트해변을 스치고, 봉수항 정거장에서 180도 회차 후 원점으로 복귀합니다. 회차 지점에서 차량이 통째로 방향을 바꾸는 장면이 제법 인상적입니다. 사진을 넉넉히 남기려면 이동 중에는 수평선·해안 곡선을 1/3 구도로 담고, 하차 후 등대길(죽변등대공원 방향)에서 레일과 해안선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한 컷 완성”을 노려 보세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부분 중지/전면 중지될 수 있으니, 출발 당일 아침에도 홈페이지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일정 운영이 가능합니다.

위치·주차·탑승 동선·포토포인트 (주차)

죽변스카이레일은 죽변항 근처에 있어 차량 접근이 쉽고,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탑승 고객 2시간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 추가라는 단순한 요금 체계라 계획 세우기가 편합니다. 왕복 탑승 40분 + 대기/산책 시간을 고려해 최소 2시간 30분~3시간 정도를 확보해 두면 여유롭습니다. 게다가 탑승장이 주차장 바로 옆 건물이라 비·바람이 불어도 이동 동선이 짧아 편했습니다.
건물 내부 동선은 1층(화장실) → 2층(매표소) → 3층(탑승장) 순서입니다. 탑승층 위쪽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1층에서 미리 이용해 주세요. 매표 후 표를 들고 3층으로 올라가면 파란색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고, 한 대에 최대 4명이 탑승합니다. 현장 스태프가 순서대로 입장을 도와주니 차분히 대기하면 됩니다.
포토 포인트는 크게 두 구간을 추천합니다. ① 탑승 중: 창밖으로 스치는 동해 파도선과 하늘을 넓게 담아 보세요. 수평선과 해안 곡선을 프레임의 1/3 지점에 두면 누구나 안정적인 구도가 나옵니다. ② 하차 후: 등대길(죽변등대공원 방향)로 조금만 올라가면 레일 차량과 해안 라인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명당이 나옵니다. 또한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배경이 잘 받는 레트로 무드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고, 하트해변에서는 해안 곡선 라인을 살린 컷이 잘 나옵니다.
주변에는 죽변등대공원·후포스카이워크·왕피천케이블카 등 연계 여행지가 다양하며, 식도락으로는 울진 홍게·대게가 유명합니다. 레일 체험 후 수산시장·카페를 들러 한 끼와 간식을 해결하면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운영시간·휴무·현장 체감 포인트 (운영)

운영시간평일 09:30~18:00 / 주말·공휴일 09:00~18:30,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해안 시설 특성상 비·강풍·풍랑주의보 등 기상 변수에 민감하며, 기준치를 넘기면 부분 운행 또는 전면 중지가 즉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현장에서 변경·환불 안내가 공지되니, 방문 전후로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https://www.uljin.go.kr/tour).
탑승 준비·현장 팁도 간단히 정리합니다. 첫째, 오전 첫 회차 또는 점심 직후 회차가 비교적 한산합니다. 둘째,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시간대를 확보하면 대기가 줄고, 현장에서는 예매자/현장발권 동선 분리 여부를 확인하세요. 셋째, 대표자 동의서 작성을 미리 염두에 두고, 동행 인원이 많다면 두 회차로 나눠 탑승하면 흐름이 매끄럽습니다.
실내 환경은 여름철에도 에어컨 + 양측 선풍기가 가동돼 쾌적했습니다. 좌석 간격도 넉넉해 답답함이 덜했고, 차량이 완만하게 이동해 어지럼 걱정도 낮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지고, 해 질 녘에는 색이 분홍빛·보랏빛으로 넘어가며 블루아워 컷을 남기기 좋습니다. 회차(봉수항 180도 전환) 구간은 아이들과 함께 보면 흥미로워하는 포인트입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등대길에서 레일과 해안선을 한 프레임에 담아 마무리하세요. 이어서 드라마 세트장·하트해변을 돌며 콘셉트 컷을 채우고, 저녁에는 홍게·대게로 울진의 맛을 즐기면 하루 일정이 공백 없이 꽉 찝니다. 마지막으로, 운행·요금 등 세부 정보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아침 공지 확인으로 변수를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죽변스카이레일은 요금은 차량 단위·A코스 순환·왕복 40분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전용 주차장(2시간 무료)명확한 운영시간 덕분에 초행자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공지(https://www.uljin.go.kr/tour)를 확인해 원하는 시간대를 잡고, 등대길·세트장·하트해변까지 이어 붙여 울진의 여름을 완성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