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풀문파티가 열리는 섬, 조용한 해변에서 바닷속 세상을 만나는 섬. 태국에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나만의 감성을 채워주는 특별한 섬이 있습니다. 바로 코팡안과 코따오. 이 둘은 가까이 있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요. 오늘은 이 두 곳의 분위기부터 추천 코스, 로컬 꿀팁까지 모두 담아드릴게요. 가성비 좋은 액티비티부터 인생샷 명소까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떠나보세요✈️
코팡안 – 파티도 힐링도 가능한 감성섬
“코팡안은 풀문파티만 있는 곳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지만, 코팡안은 단순한 파티섬이 아닙니다. 자연, 로컬문화, 감성 숙소, 그리고 소소한 여유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먼저 가장 핫한 곳은 역시 핫린 비치(Haad Rin). 매달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해변은 축제장으로 바뀌어요. DJ부스, 형광바디페인팅, 불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물론 파티에 관심 없다면, 북쪽이나 동쪽의 조용한 해변으로 피신해도 됩니다. 핫유안 비치(Haad Yuan)나 톤나이판(Tong Nai Pan)처럼, 고요하고 감성적인 숙소가 모여 있는 스팟이 따로 있어요. 여행꿀팁!
- 요가 좋아하시나요? 코팡안은 요가 리트릿 명소로도 유명해요.
- 로컬 시장은 밤에 열리는 ‘통살라 야시장’을 추천! 태국식 볶음국수, 망고스티키라이스, 싱싱한 과일까지 잊지 못할 맛이 가득해요.
- 숙소는 1박 2~3만 원대의 감성 리조트도 많아요. 가성비 최고!
무엇보다 코팡안은 ‘사람을 만나는 재미’가 있어요.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과 해변에서 칵테일 한잔… 이 낭만, 잊기 힘들더라고요.
코따오 – 조용히 바다에 빠져드는 시간
코따오에 가면 누구나 한 번쯤 “나도 다이버가 되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고요? 바닷속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물빛은 그야말로 에메랄드 그 자체. 스노클링만 해도 산호, 니모, 작은 상어(!)까지 볼 수 있어요. 스노클링 포인트로는 샤크베이가 대표적이고, 스쿠버다이빙 초보자라면 ‘디스커버 스쿠버’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해요. 다이빙 자격증(PADI)도 코따오에서 많이 따는데요, 3~4일 일정, 한국보다 70% 저렴, 강사도 친절해서 처음 하는 사람도 부담 없답니다. 여행꿀팁!
- 코따오엔 버스가 없어요. 스쿠터 대여 필수! (단, 헬멧 꼭 쓰기)
- 존수완 뷰포인트는 꼭 가보세요. 일몰 타이밍이면 영화처럼 아름다워요.
- 조용한 밤 분위기를 원한다면, 찰록 반까오 해변 근처 숙소 추천!
그리고 코따오는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참 좋은 곳이에요. 해변에 앉아 음악 들으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인터넷은 느리지만… 덕분에 오히려 스마트폰보다 ‘나’를 더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여행 전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여행 전 준비물
- 방수팩, 방충제, 멀티탭 (필수!)
- 로밍보단 태국 현지 유심(공항 or 페리터미널에서 구매)
- 환경 보호 위해 텀블러, 장바구니 챙기기
- 기본 영어 회화 앱 다운받기 (구글 번역도 OK)
📅 여행 시기
- 11월~2월이 가장 좋아요. (덥지만 습하지 않아요)
- 우기(6~10월)는 비 많이 와요. 특히 배편 취소 많으니 유의!
💸 예산/환전 팁
- 코따오엔 ATM이 많지만 수수료가 비싸요. → 방콕에서 환전 후 가는 게 이득!
- 코팡안도 대부분 현금 사용, 환전소는 통살라 지역에 몰려 있어요.
🌊 보험은 필수
다이빙이나 액티비티 중 사고 날 수도 있으니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하세요!
여행은 결국 사람마다 다르지만, 코팡안과 코따오는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여백 있는 섬’이에요. 어디서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고, 우연히 마주친 여행자와 친구가 될 수도 있죠. 파티 좋아하는 분도,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분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 코팡안과 코따오, 지금 바로 여러분의 리스트에 추가하세요! 이 섬들에선 누구나,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