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미국 입국은 더 이상 간단하지 않습니다. ESTA 신청, 전자여권, 세관신고까지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ESTA는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졌고, 신청 시 실수하면 입국 자체가 거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미국 입국 최신 규정, ESTA 신청 방법, 그리고 여행 전 필수 체크리스트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ESTA 신청, 이렇게 하면 됩니다 (2025년 기준)
미국을 단기간 방문할 경우, 대부분의 한국인은 비자 대신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신청 절차와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반드시 사전에 여유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 ESTA 신청 순서 (2025)
- 공식 사이트 접속: https://esta.cbp.dhs.gov/ ← 꼭 이곳에서 신청하세요!
- 언어 설정: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서 '한국어' 선택 가능
- 신청 시작: “신청하기” 버튼 클릭 → 개인 또는 그룹 선택
- 여권 정보 입력: 전자여권 정보 자동 인식, 여권 사진·만료일·발급국 등 입력
- 여행 정보 입력: 항공편, 숙소 주소, 미국 내 연락처 등 기입
- 추가 정보 입력: 건강, 범죄 이력, 입국 거절 여부 등 ‘예/아니오’ 체크
- SNS 정보 제출: 인스타그램 등 아이디 입력 (선택사항)
- 신청비 결제: 21달러 (비자·마스터카드 등 해외결제 카드 필요)
- 신청 상태 확인: 최대 5일 소요 가능 → ESTA 번호 저장 필수
전자여권과 얼굴 인식 시스템 필수
2025년부터 미국 입국 시 전자여권이 무조건 필수입니다. 전자여권이란 여권 안에 얼굴·지문 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된 여권으로, 예전 여권이나 칩 없는 여권은 사용 불가능합니다. 입국 시 미국 공항에서는 얼굴 인식 기계(키오스크)로 자동 확인을 하며, 여권 사진과 얼굴이 다르거나 여권이 훼손되었을 경우 입국 지연 또는 거부될 수 있습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충분한지, 사진이 잘 보이는지 꼭 확인하세요!
세관 신고 강화! 음식·현금 주의하세요
2025년부터 세관 신고 규정도 강화되었습니다. 종이에 적는 방식에서 → 모바일 앱 또는 키오스크 전자신고로 변경되었고, 허위신고나 실수 시 벌금이 최대 5,000달러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 주의! 반입 금지 대표 품목
- 말린 고기, 육포, 건조 생선 등 가공 식품
- 건강보조식품 중 허가되지 않은 제품
- 동물가죽, 뿔 등 포함된 기념품
- 10,000달러 초과 현금 → 반드시 신고
미국 입국 전에는 CBP One 또는 Mobile Passport Control 앱을 설치해두면 세관 신고 및 입국 심사가 훨씬 빨라집니다.
미국 여행 필수 체크리스트 (2025년 최신)
- ✅ ESTA 신청 완료했는가? (최소 5~7일 전)
- ✅ 전자여권인지 확인 (칩 내장, 훼손 없도록)
- ✅ 항공권·숙소 정보 입력 준비
- ✅ SNS 정보는 선택 제출 가능
- ✅ 세관 앱 사전 설치 (CBP One 추천)
- ✅ 건강보조식품, 육류, 현금 반입 여부 체크
- ✅ 현금 10,000달러 이상 신고했는가?
- ✅ 여권 상태 및 유효기간 확인
- ✅ 신청 후 ESTA 번호 저장했는가?
- ✅ 입국 심사 시 정직하게 답변할 것
2025년부터 미국 입국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위 내용대로 하나씩 준비하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ESTA 신청, 전자여권, 세관 앱만 체크해도 90%는 준비 완료입니다. 지금 당장 여권을 꺼내고 ESTA부터 신청해보세요. 여행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정보입니다.